Sports 17

5월 30일 자출일기

어제 5월 29일 진짜 오래간만에 인라인으로 잠실 여의도 왕복 후 솔찍한 심정은 "아..이제 체력이 좀 올라온 듯 싶다" 였음.그래서인지 초반 느낌은 너무 좋았고, 심지어는 잘 안 찍는 사진까지 찍었다.ㅋ 하지만, 탄천에 진입하는 순간, 맞바람은 비웃듯이 아주 가볍게 나를 눌러버렸다 ㅠㅠ나 역시 이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페달질을 했으나...ㅠㅠ역시 자연의 힘은 위대하다는걸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출근 이후에 찍은 네이버 지도 풍향정보다..출근 시간대와는 별반 차이가 없을꺼라 생각이 든다. 스포츠 트랙커 로깅 기록이다..언제쯤 평속 30이 나오려나?? 아무리 탄천, 한강에서 열심히 달려도 탄천에 진입하기전 도로에서의 신호대기,,그리고 한남대교 건너고 나서 남산 둘레길 지나면서의 신호대기 때문인지 몰라도 3..

Sports/Bicycle 2016.05.30

8개월만의 라이딩?

본인은 요즘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GXXmin과 같은 다기능 Cycling computer가 없는 헝그리 라이더입니다. 그래서 라이딩 중 속도 측정은 캣아이 및 스포츠 트랙커로만 거의 하죠. 어제 라이딩 하기 이전에 마지막 측정기록을 보니 2015년 9월 23일,,, 네,, 아마 그때쯤부터 자출 / 자퇴를 못하고 지하철에서도 일하고 그랬던거 같네요. 그리고 11월 말경부터 4월1일까지 오스트리아 출장을 다녀왔죠. 그 사이 운동(?)은 사치일 뿐이었다고나 할까요? 아쉬움이 때문인지 몰라도 귀국 하자 마자 자전거 기변부터 감행.~!귀국 후, 비록 중고지만 자전거 기변을 하고, (나름 듀라 에이스라..맘에 듭니다. ㅎㅎ) 4월 10일은 기변 후, 첫 라이딩을 했네요. 속도계를 미처 장착하지 못해서, 스..

Sports/Bicycle 2016.05.02

9월 22일 자출일지

2015년 9월 22일 자출일지 제주도 여행의 여독이 어느정도 풀린 화요일~! 다시금 자출 ㅎㅎ 오늘은 최고속 유지보다는 중고속(37~39)사이에서 왔다갔다하면서 토크보다는 케이던스 위주로 타기로 마음 먹고 일단 나왔다. 나오는데, 이상하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앞바퀴 바람이 빠지고 있었다...ㅠㅠ 다시 펌프가 있는 주차장으로 간 후 바람을 넣고 타이어 주입구를 다시 한번 꽉 조임..~!! 그리고 출발~!!! 역시 탄천에 들어가니 맞바람이다... 그래도 조금 괜찬은 남동풍? ㅋㅋㅋ 남동이나 북동이나..ㅋㅋㅋ 일단 한남대교 남단까지 평속 33.9 괜찮구나~!! 한남대교를 지난 후, 남산 둘레길 지나서 올 때, 조금 더 힘을 냈더니, 평속이 좋게 나왔다.ㅎ 결론적으로는 새로운 기록이 나와버렀당..ㅎㅎ 자..이..

Sports/Bicycle 2015.09.22

9월 15일 자출 후기

지난 일요일 총4번의 낙오,,이때 느낀 좌절감을 극복하기 위해, 다시금 자출을 시도~!!! 여기에 1550원으로 오른 지하철비가 아깝기도 하고,,, 그리고 날씨가 참 좋아서 ,,,, 일단 출반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인증샷을 ~~! 찰칵~! ㅎㅎ 한강길 들어서서는 분노의 페달링을~!!다음부터는 낙오되지 않~~으~~리~!!!! 역시 달리면서 사진 찍는건 힘들어~!!! 한남대교 남단까지 기록 인증~!!조금 좋아졌다..~!!! 전체적으로는 지난 번 자출보다 평속이 0.3 빨라짐..ㅠ여기에 이런저런 핑계를 대자면,남산 둘레길 근처에 무슨 작업을 하는지 차들이 한줄로 가야 하는 구간이 있다.. 거기서 속도가 많이 내려갔음.. 서울시청 ~ 광화문역까지 차들이 빼곡했다.~!! 역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이정도면 ..

Sports/Bicycle 2015.09.15

100년만의 분원리..그리고 Man of 낙오~!!

으하하..중동에서 온 신종감기라고 홍보되었던 메르스 땜시로 무려 한달 이상 연기됬었던, 새만금 인라인 마라톤 대회가 열리던 날.....난 대회 참가를 못했당..대신 엘파마 탑스피스팀의 신입멤버(?) 분원리 훈련에 참가하기로 했다. 자고로 훈련이라 함의 그 사전적 의미 중 하나가 "일정한 목표나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실천시키는 실제적 교육 활동" 바로 위와 같다~!!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하지만 난 이날 그냥 초라한 라이더일 뿐이었다. 자 일단.. 아침 8시에 모임 장소인 올림픽 공원 북2문에 갔다.도착하자마자 육체를 경량화(대변) 시킨 후, 사람들이 모여있는 장소로 갔다. 가자마자, 리더분이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출발.. 쉽게 말해서,,"훈련"입니다... 중간에 낙오 될 ..

Sports/Bicycle 2015.09.14

2015/09/08 자출 기록

아들 돌잔치 끝난 후, 다음날은 체력 회복하느라 편하게 보냈고,오늘은 간만에 자출을 했다.여전히 맞바람이 무섭다.가든파이브에서 탄천으로 진입했을 때보다, 탄천합수부 근처의 맞바람이 두배는 쎈 듯 싶었다. 혹시나 해서 기상청 자료를 찾아봤는데,,,, 그냥 딱 봐도, 출근 코스 자체가 맞바람이다..ㅠㅠ 그래도 나름 선방한(?) 기록이었다. 일단 집 앞에서 한남대교 남단까지 평속 32.7km면 나름 선방했다고 본다. 역시 문제는 한남대교를 건너서 남산 둘레길 및 남산 도서관 까지의 업힐 구간이라고 볼 수 있겠다. 평속이 확 죽었다.... 늘 아쉽다. 조금만 더 힘썼다면 평속 30을 만들 수 있었을텐데,,, 아직 스탠다드 크랭크 적응중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해보장...ㅎㅎㅎ

Sports/Bicycle 2015.09.08

울테그라 스탠다드 크랭크 사용 후기

솔찍히 오늘 주행 느낌이 오로지 크랭크 변화로 인해서 느껴졌던건지, 알리발 TT바에서 오는 느낌인지는 모르겠다만,, 일단 기존 자전거에서 변화된 점이라면, TT바가 장착됬었다는것과, 크랭크를 기존 105의 컴팩트 50x34(암길이 160) 에서 표준인 53X39 ( 암길이 172.5)로 바뀌었다는거다. http://www.sports-tracker.com/workout/ksyeng/55e3dad6e4b0e6dddca451b4 일단 간만에 한 자출치고는 좋은 퍼포먼스를 낸건 사실인 듯 싶다. 일단 스탠다드 크랭크라서 그런지, 확실히 기존의 105 컴팩트보다 페달링에 더 큰 힘이 필요한건 확실하다. 그나마 그걸 더 긴 암으로 커버해주니 다행인 듯 싶다. 일단 속도가 올라가고 나서 TT바를 잡고 주행하니, 확..

Sports/Bicycle 2015.08.31

알리발 TT (Time Trial) Bar 구입

일단 TT바라는게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다. Time Trial의 약자로, 사이클 경기에서 공기 저항을 최소화 시켜주기 위해서, 사용되는 핸들바의 일부분 또는 종류이다.쉽게 말해서 이렇게 타기 위함이다. 이 티티바도 일반 자전거 부품과 마찬가지로카본제품과 알루 제품이 있다.물론 카본제품이 더 비싸고 가볍다. 그냥 국내에서 판매되는 카본 TT바를 사려면,20~30만원 정도는 투자를 해야 한다. 그런데, 나는 그럴정도의 금전적 여유가 없다.카본 제품을 사고는 싶은데, 돈이 없을 때,,,,그런데 고맙게도 알리(Aliexpress)에서는 그게 가능하게 된다. 알리에서 2~3만원이면, 동일한 기능(?)을 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말해서 대륙짭이라고도 하고, 대륙붕이라고도 하는데,가격 측..

Sports 2015.08.24

다시 보는 베를린 인라인 마라톤 대회 - 39st, 40th

독일 베를린 마라톤 대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라톤 대회다. 그런데 마라톤 대회 전날에 인라인 마라톤 대회를 하는건 알고들 있으실랑가?? 개인적으로 내가 자전거보다 인라인을 조금 더 좋아하는 이유는, 경기 자체의 재미는 인라인이 더 있다는 점이다. 수없이 이루어지는 BA를 보고 있자면, 경기 끝나기 전까지 누가 우승할 지 당췌 가늠할 수가 없다. 제작년에 프랑스 Dijon에서 열렸던 WIC (World Inline Cup) 대회를 보자면 더할 나위가 없다. 19바퀴 순환코스라서 선수들의 BA나 따라잡는 모습을 심심찮게 봤는데, 설마 설마 저정도 거리를 따라 잡겠어? 하는데 따라 잡는 모습도 봤다.... Tour De 시합에서도 BA가 당연히 있겠지만, 인라인 만큼 많이 있는거 같지는 않다... 더군다나 ..

2014 인라인 스피드 스케이팅 유럽 챔피언쉽

2014 유럽 챔피언쉽... 유럽에 있는 실내 스피드 롤러 경기장(소위 말하는 실내 인라인 경기장..)지금 여기서 2014 European Championship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흥미 진진한 남자 계주..~~ 이걸 볼때마다 왜 롤러 스포츠가 올림픽 정식 정목이 아닌지 의구심이 드네요..이렇게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데,,그나저나, 벨기에의 바트 스위(Bart Swing), 진짜 실력 하나는 끝내주네요. 소치 올림픽 빙상에서 장거리에 출전도 했었던 선수인데,진짜 잘타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