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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맥북을 받아서 사용하기 시작한지 이틀이 지났다.
맥북을 받는 순간의 기대감과 자신감은 많이 가라앉잤지만, 여전히 맥북 사용자로서의 나 자신을 생각해보면, 흐믓하하고 기대가 된다.
사실 어제는 특별하게 한것이 없었다.
그저, 이클립스 다운받고, XCode3 설치하고, 네이트온 설치하고, Monopoly라는 브루마블 게임을 설치한게 전부다.
아~~!! FTP 프로그램으로 FileZilla도 설치를 했다. 회사에서도 FileZilla를 사용하기 때문인지 몰라도, 이제는 Alftp는 불편해서 못쓰겠더라.
오늘 2틀째, 내가 한건 아이워크 09를 설치한거다. 사실 아직은 어떻게 쓰는 지 잘 모른다. 예전에 해킨으로 지낼 때, 잠깐 사용해 본거 이외에는 사용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 볼 생각이다. 언젠가 Presentation을 할 때에 Keynote신공을 보여주는 그날을 위해서 말이다. ㅎㅎㅎ
오늘 혹시 msn도 맥용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검색을 해보니 역시 마이크로 소프트에서도 맥사용자를 아주 잘 지원하고 있었다. 참으로 아이러니컬 하지 않은가?? 그것도 아주 깔끔하게 지원해주는것 같아 보였다.
주소는 http://www.microsoft.com/mac/default.mspx 다...
애플과 맥의 관계를 잘 알고 있다면, 누구나 다 의아해 할 것이다. 왜 MS에서 맥을 지원하는 것일까? OS 시장에서는 자신들의 엔드유저 시장을 조금씩 잠식 해가고 있고, 브라우져 시장 역시, 파이어폭스와 함께 협공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군다나 검색 시장에서는 구글한테 X박살 났고, 미디어 컨텐츠 시장에서는 애플한테 X개발살 난 상황에서 도데체 왜 지원을 하고 있을까?
혹자는 역시 마이크로 소프트는 소외 계층을 잘 지원해주는 구나~~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 딱 2가지 이유이다.
첫째로, 맥토피아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잘 보면 알겠지만, 100%다 윈도우와의 연계를 위해서 필요한 제품들이다. 즉, 맥유저가 맥을 쓰다가 점차적으로 윈도우를 쓰게 하는 혹은 윈도우를 접하게 하는 기회를 늘리기 위함인것이다.
둘째는, 아마도 높아진 맥의 위상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유럽권이나 미주 지역에서는 맥의 점유율이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높아진것으로 알고 있다. (뭐..우리나라야 개미의 세발의 피에 세포 수준이지만..-_-;;) 소프트웨어가 주 상품이 MS입장에서는 이제 간과해서는 안 될 시장이 된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사실 개인적으로 리눅스에 거는 기대보다 맥에 거는 기대가 더 크다. 리눅스가 아무리 안정성이 뛰어나고 훌륭한 OS라고 하더라도, 사용자 입장에서 봤을 때에는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리눅스는 그런 측면이 상당히 부족한 편이다. 맥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그걸 기반으로 리눅스도 그 비중을 높여간다면, 사용자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산출된 고품질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지게 되지 않을 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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