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Talking

지름신의 뽐뿌질을 막지 못해서....아름다운 맥북이 나에게 온다..!!!!

Figo Kim 2009. 6. 2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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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훌륭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사람들의 필요성을 자극하지 못하면 그 기술은 세상에서 빛을 보지 못한다.
아무리 훌륭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어도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지 못하면, 세상에 크게 알려지지 못한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애플의 제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참 감성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 그럴까? 일단 외관에서부터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누구나 애플 제품을 보면 한마디씩 하는 말이 있으니, 그건 대부분 , "이쁘다"란 말일 것이다.

외관에 의해서 애플을 선택했던 사람들은 그 사용의 편리성과 깔끔한 UI에 의해서 다시 한번더 감탄을 하곤 한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일반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성능이라는 것은 크게 몸으로 체감을 할 수 없는 사항이고 크게 신경쓰지도 않는다. 오히려 UI, 즉 사용자가 직접 육체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에서 자극을 받을 때, 제품을 자신의 것으로 느끼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이번에 맥북을 지르게 됬다. 나의 오감을 자극하는 맥북의 디자인은 나를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만들었다. 사실 거의 몇개월을 참았다. 사실 참은 이유는 비싼 가격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13인치 맥북이 나오면서 나의 지름신이 뽐뿌질의 마지막 스퍼트를 내셨고, 난 거기서 등을 따이고 말았다.

사실 이래저래 쿠폰이다 할인이다 해서 생각보다 저렴하게 샀다. 예전에 샀던 델 인스피론보다 쪼금 더 비싸게 사는 정도다. 그래도 부담이다. 지금 쓰는 노트북도 아직 쌩쌩하게 쓸만한데 말이다. T_T;;

남들이 보면 이건 순전 낭비라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나 역시 그렇게 생각을 좀 하는 편이다.

배송되는 순간 기달려진다.....

대충 스펙은 아래돠 같다.(구매품목은 2.0 Ghz )